Konekoiro, 강아지ka, 만사귀의 팀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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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괜찮다면 들어주지 않겠는가?

 

2

들어주고 말고

 

3

당시의 가족결성

 

아버지 46세 회사임원

어머니 42세 전업주부

누나 16세 고1

12

여동생1 9살 초3

여동생2 5살 유치원

 

4

내가 초1때 집 집을 이사하게 됐다

누님은 그럭저럭 우수한 도립고교에 갔고, 나보다 밑에 여동생이 2이나 태어났다.

 

꽤나 행복한 가정이라고 생각했었다. 그 날까지는

 

6

아버지는 평일은 일 때문에 돌아오는 건 심야, , 일은 어딘가 골프 치러 가는 사람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신기하게 일찍 돌아오셨다.

그 날은 엄마가 고등학교 동창회 같은 걸로 귀향했기에 누나, 동생 넷이서 밥을 먹고 있었었다

 

7

흠 흠

계속 해보게

 

8

아버지 어이 아들! 학원 성적은 어때?”

뭐 그럭저럭

아버지 원서 넣을 학교는 정했어?”

아니. 가고 싶은 학교는 몇 개 있지만 아직 정하지 못했어

아버지 앞으로 반년이니까, 빨리 정해야지

누나 있잖아, 아빠. , 좀 진로 같은 거 상담하고 싶은데, 오늘 시간 있어?”

아버지 , 좋아. 목욕하고 나와서 괜찮을까?”

누나 !”

여동생들 아빠. 우리들과 같이 해요~”

아버지 좋아. 그럼 오늘은 셋이서 들어갈까?”

 

마치 홈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평온한 광경이었었다

 

9

나는 저녁밥을 먹고 학원 숙제 할 거야라고 말하고 내 방에 들어갔다

물론 숙제는 제대로 했다만, 학교 돌아오는 길에 주워온 야한 책으로 자를 했다

 

아직 능통하지 않지만 성감에 눈을 뜬 나

빨리 섹하고 싶다따위를 생각하면서 자를 했다

 

이렇게 하고 있을 때에 아버지랑 여동생들이 목욕하고 나온 것 같아,

여동생들은 잘 자라고 나에게 말하러 왔다. 위기일발이었다. 가족회의 제발 봐줘

 

잠시 후에, 나도 슬슬 목욕할까 해서 방에서 나와 1층으로 내려갔다.

 

그랬더니 아버지 서제 앞에 누님이 있었다

누님은 나를 눈치 못 채고 서제를 노크하고 들었다

아까 뭔가 상담이 있었다고 말했으니까, 나도 별로 신경도 쓰이지 않았다.

 

나는 목욕탕으로 향했다.

 

10

>>1은 지금 몇 살?

 

12

>>10

25. 일단 사회인이야

 

11

목욕과 섹, 어느 쪽이 기분이 좋을까

아마도 난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음이 틀림 없다

 

원래 나는 오래 목욕하는 편이었지만, 1시간 정도 들어가 있었었나

좀 넘겼었나, 라는 걸 생각하면서 목욕을 마치고 방에 돌아가려 했다.

 

갑자기, 왠지 그 때, 조금 시스콘인 나는 누님의 상담이란 게

조금 신경이 쓰여져서 아버지의 서제로 향하고 있었다.

지방의 대학으로 가는 건가? 그러면 외롭네

 

그런 걸 생각하면서 서제 앞에 간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이해 불가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13

누님 ? 부탁이야제출해 줘

아버지 그렇게 말해도 말이야. 나랑 여동생들도 있다고

누님 “16이 되면 이라고 약속했으면서

아버지 엄마도 곤란하다고 했잖아?”

누님 그런 거 어떻게 되든 상관 없잖아! 그 사람하고는 제출하지 않았으니까!!”

아버지 그건 그렇지만…”

 

서제에서 흘러 들려오는 목소리는 분명 아버지랑 누님

그런데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가는 완전히 모르겠다.

 

무슨 이야기지? 학비? 사립대로 가고 싶은 건가??

일단 서재의 문은 열면은 안 된다는 예감이 들었기에, 그 때는 조용히 방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나는 잠을 청했다

 

16

다음날 아침

 

누님의 성난 목소리에 눈이 떠졌다.

 

아직 6시 잖아라고 생각하면서도

아버지랑은 뭔가 있었던 걸까 라고 신경을 쓰면서 식당으로 향했다.

엄마가 돌아오는 건 오늘 밤이 예정이었기에 싸움이라면 말릴려고 생각했었다.

 

누님이 화내고 있는 상대는 예상 그대로 아버지

 

아버지 진정해 딸!”

누님 진정할 수가 없어! 그 사람이 없는 오늘이 찬스이니까

아버지 자신의 어머니를 그 사람이라고 말하는 거 아니야

누님 이야기 돌리지마! 도장만 찍으면 되는데어째서 안 되는 거야?”

도장만 찍으면?

뭐지? 부모의 승인이 필요한 무언가 인가? 피아스 뚫기라도 하나??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슬슬 말릴까 해서 누님에게 말을 걸려고 했던 순간이었다

 

…”

누님 드디어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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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 아들아…”

누님 “!?”

 

완전히 시간이 멈췄다.

 

19

. ?

지금 누님이 뭐라고 말했지? 진짜 가족?? 그거 무슨. 무슨 뜻???

 

용량을 완전히 뛰넘은 상태로,

드디어 내가 입을 연 것은 , 좋은 아침한마디였다.

 

21

누님 “… 다녀오겠습니다!”

 

그 자리를 도망쳐 가버리는 듯이 학교에 향하는 누님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아무 것도 없는 듯이 행동하는 아버지

 

아버지 어이 아들, 잘 잤어?”

 

그 자리에서 무얼 하면 좋을까 알 수 없어서, 아버지랑 아침식사를 하게 된 나

 

나는 제대로 등교했었고, 둘째 동생을 유치원에 데려다 주는 건 아버지 였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것도 생각하지 못했던 정도로 망연자실한 하루였다.

 

정신 차리니 방과후였고, 제대로 가방을 메고 집까지 돌아갔다.

 

거기서 나는 떠올려 냈다. 오늘 아침 이해 불가한 일이 있었던 것을

그리고, 그 현관을 열면 엄마가 있을 것을

 

22

이게 남학교로 가게 된 결심으로 이어지는 거냐 ㅋㅋ

 

23

“… 다녀왔습니다

엄마 어머 아들, 다녀왔니?”

여동생들 오빠 어서 와

 

오늘 아침에 누님의 진짜 가족이란 말이 머리를 빙빙 돌았다

혹시 우리들은 가짜 가족인 건가

 

엄마에게 물으면 편해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웃는 얼굴로 간식을 먹고 있는 여동생들이 있는 앞에서는 말을 꺼낼 수 없었다.

 

그날 저녁에 누님으로부터는 친구네서 잠이라고 연락이 왔다.

엄마는 외박한 것을 알게 되어서 기념품 사왔는데라고 말했다.

 

그날 밤은 엄마랑 여동생 둘, 그리고 나.

여동생 둘이서 무언가 애니를 보고 있으면서 먹고 있었던 느낌이 든다.

나는 완전히 멍하니. 맛 따위는 몰랐다

 

그리고 나는 학원 숙제라고 말하고 내 방에 들어갔다

 

엄마가 여동생 둘과 목욕하러 갔을 때,

절호의 어택찬스인 것에도 불구하고 자는 하지 않았다.

 

공부도 거기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25

>공부도 거기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진지한 씬처럼 말하냐 ㅋㅋㅋㅋ

 

26

셋이 목욕을 마치고 나왔기에, 나도 목욕하기로 했다

 

여동생들과 잘자, 라고 말을 나누고, 목욕을 향하는 나

거실에서는 엄마가 TV를 보면서 다리미질을 하고 있었다.

 

거기서 나는 무언가가 속삭였다

 

오늘 아침에 있던 일을 묻는 거라면, 지금 밖에 찬스가 없어 라고

 

29

호모 스레가 아니라니

 

30

천사인지 악마인지 모르는 무언가의 속삭임에 귀를 귀울이고 만 나는 거실로 발을 돌렸다.

 

엄마

엄마 ~?”

조금묻고 싶은 게 있는데

엄마 목욕 먼저 한다면?”

가능하면 들어가기 전이 좋은데…”

엄마 그래 그래. 그럼 이 Y셔츠 다리는 거 끝날 때까지 조금 기다려줘

 

이 때 다리미로 다리고 있던 것은 아버지의 Y셔츠였다

그 뒤 원래로 돌아오지 않는 가족관계를 비웃는 듯이,

아버지의 Y셔츠는, 어머니의 손에 의해 원래 형태로 돌아가고 있었다.

 

31

뭔가 표현 대단해

 

33

엄마 그래서? 묻고 싶은 건?”

실은…”

 

꽤나 말이 이어져 나오지 않았다.

 

5… 10시간만 흘러갔다.

 

그럼에도 나의 진지함이 전해졌는지, 아무 말도 안 하고 기다려 주는 엄마.

 

있잖아

 

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30분 이상 지나고 나서였다

 

“… 우리들 [진짜 가족]이지?”

 

상냥하게 웃으면서, 그러면서 슬픈 듯한 엄마의 표정

초등학생이라 해도, 역시나 나한테도 알 수 있었다. 아아, “진짜 가족이 아니구나 라고

 

34

나는 울었다

소리는 안 냈다.

 

엄마는 내 머리를 쓰담으려 했다

내 손은 엄마 손을 내쳤다

 

엄마도 울었었다

미안해, 라고 반복하면서 우셨다

 

35

엄마 그래도, 아들아

 

내 눈물이 그칠 무렵, 엄마가 말했다

 

엄마 누나도, 나도, 여동생들도 모두 내가 낳은 내 아이란다

 

?

 

36

보고 있어

자신의 페이스로 해줘

 

37

우리들은 진짜 가족이 아니고, 하지만 모두 엄마의 아이로

, 내 눈물은 뭐였어? 그보다 엄마, 당신의 눈물도 말야

것보다 일단 미안해 라는 것부터 말하지마

 

모두 내 아이라고 말한 엄마의 말은 나에게 안심감을 주었다

반면, 내심 놀란 내 무방비한 마음으로 들어온 것도 엄마의 말이었다.

 

엄마 그런데, 엄마랑 아빠는 결혼하지 않았어

 

38

결혼하지 않았어?

무슨 뜻? 부부란 건 결혼 안 해도 될 수 있는 거야??

 

그렇게 나를 엄습한 이해 불가한 말

혼란스러운 나를, 엄마의 말이 더욱 덮쳐왔다

 

엄마 그리고, 누나만 아빠의 아이가 아니야

 

39

무슨 뜻이야, 아빠

 

41

…”

엄마 누나는, 엄마가 전에 결혼한 사람과의 아이야

“…”

엄마 엄마, 이혼한 적 있어

 

43

그 후로 엄마는, 천천히 내가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면서 진실을 들려주었다

 

누나는 아빠랑 피가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

실은 아빠도 이혼 경력이 있으며, 전 부인 사이와 아이가 있다는 것

결혼하지 않았다라는 것은 혼인신청서라는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

 

여기까지 들어서 처음으로 누님의 도장만 찍으면이라는 이야기가 이해됏다

그리고 나는, 해서는 안 될 말을 해버렸다.

 

누나가 말한 것은 그 혼인신청서라는 서류란 거구나

 

엄마의 표정이 순간 어두워졌다

 

어마 “… 무슨 뜻?”

 

44

나는 누님이 도장만 찍으면이란 말을 한 이야기를 했다

엄마는 천장을 보면서, 내가 찍지 않으면 되니까 됐어, 라고 중얼거렸다

무서워진 나는, 안녕히 주무세요 라고 말하곤 내 방으로 들어갔다

 

여러가지 들어서 지쳤어

누나는 아빠의 아이가 아니라니

하지만 나랑 누나는 남매이네괜찮겠지

목욕은 내일 아침에 하자

 

그런 걸 생각하면서 나는 잤다

 

45

다음날 아침

 

약간 어색한 태도로

엄마랑 말을 나누거나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다

 

여동생 둘에겐 눈치 못 채게  할 수 있는 한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대화하는 나

 

여동생1 “… 뭔가 오늘 오빠 이상해

 

들켰었다

 

47

졸리지만 볼래

 

48

다음이 신경 쓰이는 필법

 

49

학교에서 돌아와 현관에 들어가니 누나랑 엄마의 성난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쓸데 없는 말을 해버려서 싸우고 있는 걸가사과해야지

그렇게 생각한 나는 소리 나는 쪽으로 서둘렀다.

 

누나 그러니까! 도장만 찍어주면 되잖아!!”

엄마 절대로 찍지 않을 거에요!”

누나 무식쟁이! 아빠는 찍어 줬는데!!”

엄마 그렇다면 더욱 이 엄마는 찍지 않겠어요!!”

누나 어째서야? 우리들이 행복해지면 안 되는 거야?”

엄마 그런 것을 행복이라고 하면, 행복해서는 안 되는 거에요!”

누나 뭘 모르는 사람이네! 어째서 허락해주지 않는 거야?!”

 

여동생들이 무서워 했었고, 나는 말리려고 들어가려 했다

 

있잔…”

엄마 아빠랑 결혼하는 것을 인정해 줄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

 

53

아빠랑 결혼하고 싶다라니, ? 누가??

 

누나 진짜 아빠도 아니고, 양자관계도 아니잖아!”

엄마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누나 엄마가 인정해 준다면, 우리들은 진짜 가족이 될 수 있다고?”

엄마 그런 종이 없이도 우리들은 가족이에요

누나 싫어! 나는 아빠랑 결혼 하고 싶어!!”

 

누나가, 아빠랑 결혼??

 

혼란스런 내 옆에서 둘째 여동생이 울면서 말했다.

 

여동생2 “나도 아빠랑 결혼하고 싶어

 

이거랑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라는 것은 이해할 수 있었다.

 

55

에에에에에에?

 

뭔가 대단한 전개로

 

56

그날 밤, 아버지가 일을 빨리 마치고 돌아왔다

나랑 여동생들은 각자 방에 들어가게 되고, 아빠랑 엄마, 누님 셋이서 이야기를 주고 받게 되었다

 

나는 내 방에서 학원 숙제를 하고 있는 설정이지만, 귀를 쫑긋 세웠다

 

감정이 실린 목소리가 커지면서 누님이 이야기 하는 게 전부 들려왔다. “결혼을 인정해로 일축

 

그 때 엄마가 화를 내면서 당신이 허락하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알잖아!?”라는 말

 

하지만, 아버지 소리만 들려오지 않았다

냉정했던 걸까, 낄 수 없어서 무엇도 말 못했던 걸까, 그건 뭔가 아니야

 

그 시점에서 나에게 알 수 있는 건 한가지였다

 

아버지가 쓰레기라는 것이다

 

57

어느 정도 였을까

2시간인가 3시간인가 그 이상이었을 지도 모른다

 

이제 알아서 해!라고 엄마의 말, 여동생들의 방으로 향하는 발소리

 

잠시 후, 두명의 여동생을 데려온 엄마가 내 방에 왔다

 

엄마 아들, 엄마랑 여동생들은 이 집을 나갈 건데, 너는 어떡할래?”

 

부여된 선택지는 어느 걸 선택하더라도 초6인 나에겐 무거웠다

 

59

오오우

 

60

엄마는 누님과 아버지의 결혼을 인정하고 집을 나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나는 엄마냐 아빠냐의 선택을 따라야만 하고 있다

 

간단하게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신기하게도 망설임 없이 이렇게 말했다

 

, 누나랑 함께가 좋아

 

시스콘이 발동한 것이다

 

66

>>60

누나가 있는 것만으로도 아버지를 따라가는 건가

시스콘의 위력은 대단하네

 

63

엄마 충격이었겠지

 

64

거기서 시스콘 발동 ㅋㅋ

 

65

엄마 “… 그래. 일단 엄마는 할아버지네 있을 테니까, 마음이 바뀌면 전화하렴

 

엄마는 그 말만 남기고 나갔다

그리고 아버지랑 누님과 나의 기묘한 셋이서 동거가 시작된다

 

68

아버지랑 누님은 혼인신청서를 제출하고 부부가 됐다

나는 진짜 아빠이면서 의형인 쓰레기를 싫어했다.

 

쓰레기는 일이 끝나 돌아오는 것이 늦었다

집에서는 누님과 둘이서 있는 시간이 길었다

 

도시락을 만들어 주거나, 학원 앞까지 마중나와 주거나

누님은 상냥했다. 나는 누님이 점점 좋아지게 됐다

이성으로써가 아닌 다른, 그런 종류의 좋아함이란 것은 틀림없다

 

꽤나 행복했었다

하지만, 그 행복도 길지 않았다

 

70

졸려!

하지만 신경 쓰여서 보고있어ㅋㅋㅋ

 

74

어느 날 밤

 

화장실에 가고 싶어 일어난 나는

용무를 마친 뒤, 아무 생각 없이 아버지의 서제에 눈을 돌렸다

 

아아, 어느 날 저기서 제출해줘라고 말했던 것은 결혼신청서였나 라고

그 날부터 우리들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버렸네 라고 생각했다

잠이나 다시 잘까 라고 방으로 향하려던 참이었다.

서제에서 누님의 목소리다 들려오는 듯 했다

 

그것이 무척이나 신경 쓰였던 걸까

내 발은 내 방이 아닌 서제를 향해 걸었다

 

75

서제 앞까지 갔더니 누나의 목소리가 제대로 들려왔다

아버지의 목소리도 들려오는 듯 했다. 두 명이서 숨이 가쁘다

 

뭐지…?

신경 쓰인 나는, 문을 조금 열어 보았다.

 

그리고.

 

누님이 섹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말았다

 

76

가짜여도 딸이었던 여자랑

 

77

무엇이 일어났는지 이해가 안 갓따

친자이지만 친자가 아닌 오히려 부부이니까 따위 생각이 머리에 떠올랐다

 

헛구역질이 나오려 했다

 

나는 화장실로 돌아가서 위가 비워질 때까지 토했다

토할 게 없어도, 위액이 나올 때까지나 토했다

 

기분이 나빴다

내가 상상했던 섹랑은 정말로 달랐다. 기분 나빴다

 

79

다음날 아침

쓰레기 아버지는 물론이지만, 누님에게도 얼굴을 볼 수 없게 되었다

둘이 나간 후에 내 방을 나왔다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구하고 싶었다

 

나는 수화기를 들었다

 

[, ☆☆입니다]

 

엄마 목소리가 들려오자마자 나는 울었다

 

80

뭐 그렇게 되겠지

 

81

엄마 아들무슨 일이야?”

엄마나 누나랑 더 이상 함께 있을 수 없게 됬어

엄마 그래그럼 할아버지네로 오렴

“… 정말로?”

엄마 아들은 엄마 아이니까, 당근이지

 

나는 그때, 엄마랑 함께 가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설마 이 후에 후회할 것을 후회하게 되리라는 것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82

도대체 무슨 일이?

 

83

할아버지네에 갔더니, 여동생 둘과 할아버지 할머니가 맞이해주었다

 

“… 어레? 엄마는??”

할아버지 외출했어

그렇구나

 

그 때는 무엇도 의문은 생각하지 않았다

장보기라던가, 배울 것이라던가, 자주 낮에 외출하는 사람이니까

 

그리고 나는, 여기서 2주간 할아버지네서 살기로 되었다

 

84

1주일이 지났을 무렵, 엄마가 모르는 남자를 데려왔다

 

모르는 남자 처음 뵐 게,

“… 처음뵙겠습니다

엄마 여동생들은 벌써 알고 있을 텐데, 아들에게도 소개해야지

“?”

 

엄마의 말은 또 내 마음을 도려냈다

 

85

있을 곳이 없네

 

86

뭐가 뭔지는 몰랐지만 새로운 집이 결정되어

할아버지네서 이사하게 되어 새아빠, 엄마, 여동생 둘, 그리고 나

 

새아빠는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었다

학교에서 돌아올 때까지 집에 있던 적도 있었고 2~3일간 돌아오지 않은 적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학원에 가려고 집을 나왔지만, 도시락을 잊어버린 걸 알게 되어 돌아갔다

 

그리고, 나는 또 전에 현장을 목격하게 되어버렸다

 

그것은 새 아빠랑 엄마의 섹였다

 

87

기분이 나빴다. 토했다

 

누님과 아버지의 섹가 플래쉬 백되어 기분이 나빴지만

그것도 눈 앞에서 새 아빠랑 엄마가 섹를 하고 있는 것이 기분이 나빴다

 

어쨌든 기분이 나빴다. 계속 토했다

 

토하고, 토하고, 토하고, 그래도 학원에는 갔다

 

내 머리 속에는 섹는 기분 나쁜 것으로

그건 여자가 있는 한 돌고 도는 것이라고 인식이 생겨버렸다

 

학원에 가니까 선생님이 원서 낼 학교는 정했어?”라고 물었다

교실에서 정하지 않은 것은 나 밖에 없다라고 들었다

 

그때 나는 생각했다

여자가 있으니까 섹따위의 행위가 생겨나는 것이라고

여자가 없는 세계로 가고 싶어. 남자만 있는 세계라면 기분 나쁠 리가 없는데

 

그리고 선생님한테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정했어요. , 1일에 ■■(도쿄의 남자중학교)로 할래요

 

89

불쌍해 ㅋㅋㅋ

그건 트라우마가 될 거야

 

지금의 >>1은 성관계를 할 수 있어?

 

92

>>89

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전혀 좋아하지 않아

 

90

그렇게 해서 나는 남자학교에 가기로 결심했다

 

결국 나는 혼자서 할아버지네로 돌아가

거기서 수험공부에 정진하는 나날을 보냈다

 

입학한 후에 이야기도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게

같이 있어줘서 감사했습니다

 

2012/09/16 23:36 2012/09/16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