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koiro, 강아지ka, 만사귀의 팀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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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엄청난 걸 말했다만, 정말로 충격으로 위험해 ㅋㅋㅋ

 

여친 이제 좀 남친 생겼으면~” ?”

 

1

여친 ?”

남친생겼으면 해?”

여친

? 잠깐

여친 ?”

사귀고 있는 거지 우리들?”

여친 “??”

“???”

 

오늘 있었던 일 ㅋㅋㅋㅋㅋㅋ 사귀고 있는 줄 알고 있었던 나 바보임 ㅋㅋㅋㅋㅋㅋ

 

울 거 같아

 

2

제대로 고백한 거야?

상황 자세하게

 

8

대행 감사합니다.

 

>>2

했었을 터야 ㅋㅋㅋ

3주간 전부터 둘이서 귀가할 때에 고백해서 OK받았을 터인데

 

하츠모우데* 갔다 돌아다가 맥도날드에서 얘기하다가 이런 사태가 발각되었다

 

* 하츠모우데 : 일본에서 새해 첫날에 신사나 절에 참배하러 가는 것 역주

 

11

>>8

고백의 말과 좋아합니다 라는 말은 다른 건가

 

7

자신도 사귀고 있다고 생각하는 연인이 있지만 확증이 없으니까 불안해졌다 ㅋㅋㅋ

어서 자세하게!

 

9

뇌 안에서 고백하고 뇌 안에서 OK로 자기완결

 

10

>>9

납득했다

 

13

>>9

아니 상대도 나를 좋아한다고 말했었어나의 망상이 아니야

 

기억하고 있는 만큼 오늘의 대화를 적을게

적어 둔 것이 없고 동요하고 있으니까 문장이 이상하다면 미안

 

15

그건가, 고백한 건 좋은데 사귀어주세요 는 말하지 않은 패턴인 것인가

 

16

>>1 “○○를 좋아해

여자 나도 좋아해 (친구니까)”

 

>>1 (고백 OK 받았다! 아싸!)

 

그렇담 이거

 

24

>>16

사귀어줘라고 말했다고 나진짜 정말

 

17

좋아해 란 말의 범용성은 엄청나지

 

18

>>1 이어서

 

여친 사귀고 있었어…?”

아니아니아니 ㅋㅋㅋ 그런 농담 그만해 ㅋㅋ

여친 , 하하하, -!”

진짜 정말로 초조했어 ㅋㅋㅋ

여친 “…”

왜 그래?”

여친 아니, 정말 미안하지만, 정말로 모르겠어…”

미안, 일단 진정 좀 하게 해줘

여친

 

여기서 잠깐 침묵 나는 여러 가지를 생각했다

 

1 전부 나의 망상

2 여친의 갑작스런 기억상실

3 나와 사귄 것을 없었던 일로 하고 있다

 

어느 패턴이더라도 괴롭다

 

20

>>18

고백했던 상황은?

 

24

>>20

둘이서 영화 보러 갔다 돌아오는 길에

버스 안에 아무도 없어서

 

좋아해 여친 나도 좋아해

그럼사귈까?” 여친

 

23

>>18

엇갈림이잖아

 

33

>>18 이어서

 

전에 같이 영화 보러 갔잖아

여친 갔었지

그 때 내가 사귀자고 말했었잖아

여친 언제?”

돌아올 때! 버스 안에서!!”

여친 “…”

 

여친 미안, 아마 졸려서 적당히 대답했어…”

 

, 그렇구나…”

여친 뭔가 졸렸던 것 밖에 기억이 안 나, 미안

그래?”

여친 정말 미안

울 거 같아

 

그런고로 서로 좀 진정하자고 한 뒤 돌아왔다

괴롭다

 

46

>>33

이런 대답을 할 정도였다면 호감은 없는 거잖아

 

48

>>46

그러겠지인생에서 가장 우울해

어서 차이고 미래에 이야기 거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다시 일어나고 싶어

 

50

>>48

너 덕분에 맥주가 맛있어!

 

28

일단 스펙

 

43

>>28

2 얼굴 미묘 체격은 좋은 편

 

여친

2 천사? 라는 레벨로 귀여움

하지만 학교에서 눈에 띄지 않아서 귀여운 취급은 받고 잇지 않음

 

1학년 때부터 같은 반으로 죽이 맞아서 자주 놀게 되었다.

 

29

이건 너무 불쌍해 ㅋㅋ

 

40

그 때 다시 고백은 안 했어?

 

47

>>40

그런 강한 정신력 갖고 있지 않아 ㅋㅋㅋ 나 울먹이는 상태였고

 

하지만

여친 “… 1은 내가 좋다라는 것? 은 맞아?”

맞습니다

여친 정말, 미안하지만, 생각할 시간 줄 수 있어?”

나도 패닉상태니까, 그렇게 해 주는 쪽이 고마워

여친 “… 그럼 돌아갈까?”

 

라는 느낌으로 해어졌다.

이제 차인다는 예감 밖에 들지 않는다.

 

41

, 여자의 말 따윈 가벼우니까

한편 남자의 말은 무겁지.

 

45

버스 안에서 고백했단 건 몇 개월 전이야?

 

48

>>45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어 ㅋㅋㅋ 3주 전입니다.

 

51

, 그녀의 마음을 왠지 알 거 같아

 

일단 고백을 수락했지만, 그 뒤에 잘 생각해보니 역시 남자친구로서 사귈 수 없다고 판단.

그렇다고 사귀자고 3주만에 차는 것은 역시나 싫은 그녀로선, 여러 가질 생각하다가 애초부터

사귀지 않았던 걸로 한 거야

 

벌써 막힌 거야

 

55

>>51

아직 그렇게 막히지 않았다고 느끼는 건 나 뿐인가?

 

차라리 메일로 재고백해!

스레를 새웠으니까, 차였다면 차인 걸 소재로서 웃어줄게

 

58

>>55

아니, 아무리 봐도 막힌 거잖아.

마음이 있는 남성에게 여기까지 당한다면 쌀쌀맞지 않은 태도를 취하진 않으니까

 

62

>>58

별로 남친을 원한다라고 할 정도니까, 사귀는 상대는 처음부터 마음이 있는 상대가 아니라도

좋다라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

 

68

>>62

아니야 아니야.

일부러 남친을 원한다는 어필을 한 것은 아직 누구와도 사귀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당신하고도.

라고 1에게 돌려서 말하기 위함이라고

 

64

(>>1이니까 전화나 라인으로 재고백할 셈이라고)

 

66

틀렸어, 좋은 문장이 생각나질 않아

 

>>64

평범한 메일이야. 전화 건 적 없었고

 

69

>>66

메일로 고백이야…?

스스로 차이는 플래그를 막 세우네

 

72

>>69

, 그 이외의 방법으론, 그 자리에서는 즉답하지 않고, 나중에 메일로 z라는 것과 같은 거잖아

 

73

>>72

아니 적어도 전화로

 

76

그럼 전화로 해야 하는 건가긴장된다.

 

77

>>76

전화해!!

미루는 건 안 하는 게 좋아

 

83 2014/01/01 21:04:43

정했어. 전화 걸겠습니다.

미루는 게 가장 나쁜 거야

 

122 2014/01/01 21:45:13

기적이 이뤄졌습니 ㄷ ㅏ

 

125

>>122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자세하게!!!

 

144

>>125

전화를 걸었다

나 재고백

갑자기 차이는 게 무서워져서 답을 받기 전에 전화를 끊음

상대한테서 전화가 걸려 왔다

멋대로 끊은 걸로 혼났다

왠지 OK 받았다 지금 여기

 

꿈이 아니지요 이거?

 

147

>>144

오오오오오오

다행이네

 

제대로 남친 여친이 되었는지 확인 했어?

 

153

>>147

죽을 정도로 확인했다 ㅋㅋㅋ

 

151

>>144

축하해~~~!!!!!!

잘 되지 않았나

 

154

>>144

축하해!

해냈네~!!

 

소중히 여겨!

 

162

>>144

더 대화라던가 자세하게

덤으로 1과 여친이 만났을 때의 이야기 들려줘

아직 스레가 200도 소비하지 않았으니까

 

아저씨 따듯해지고 싶은 기분이야

 

169

모두들 고마워 정말 고마워

 

>>162

OK 자세히 이야기 하겠습니다.

 

149

자세하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여친 여보세요 나도 지금 걸려고 했었어 ㅋㅋㅋ

정말로?”

여친 연락 늦어져서 미안

아니야 전혀 전혀

여친 “… 오늘 일도 미..”

잠깐만 기달려줘 ㅋㅋㅋ 1분만 말하게 해줘 그 뒤에 들을 테니까

여친 ,

그게, , 새삼스레 말하지만 좋아합니다 정말로

여친 언제부터?”

?”

여친 언제부터였냐고…”

“1학년 때

여친 에엑 정말로!?!?”

정말이야

여친 뭔가 미안

아냐아냐, 그래서, 사귀고 싶어 라고 생각해서

여친

… (여기서 차이는 게 무서워 졌다) 이상입니다

 

전화 끊었다.

 

180

>>179

그 뒤를 듣지 않고 끊은 거야? ㅋㅋㅋ

당연 혼나겠지 ㅋㅋㅋ

 

183

“1분만 말하게 해줘 그 뒤에 들을 테니까라던가 나도 말해보고 싶어

 

185

? 이걸로 끝? 아직 있지?

 

190

쓰는 게 느려서 미안

그로부터 바로 여친한테 전화가 걸려왔다

 

여친 잠깐 ㅋㅋㅋ

아니 이제, 용서해주세요

여친 이쪽 말도 들으라고 맘대로 끊는 건 치사해

듣겠지만 저기…”

여친 뭔데?”

완곡하게 말해줬으면 해…”

여친 완곡하게?”

“…”

여친 남자애답지 않네!! 정말!! 나 확실히 말할 테니까

여친 사귀자

?”

여친 사귀자

지금 잠꼬대한다던가?”

여친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몇 번이나 확인하고 지금에 이른다.

어떻게 된 거지 정말로

 

191

>>190

미소 짓게 되는 대화네 ㅋㅋㅋ

 

여친 멋있다 ㅋ

 

193

>>190

>지금 잠꼬대한다던가?”

귀엽네 ㅋㅋㅋㅋㅋ

마음은 알겠지만 ㅋㅋㅋ

 

192

좋네 좋네 젠장 ㅋㅋㅋ

축하해

 

194

이런. 청춘을 하고

 

201

여기까지 미소 짓게 되었다 ㅋㅋㅋ

축하해

 

202

제길 부럽네!

일단 >>1 축하해!

나는 새해가 되어 여친한테 연락이 안 온다

 

207

제길 귀엽네 너 ㅋㅋㅋ

이렇게 된 계기 자세하게

 

209

>>207

계기랄까 같은 반이 외었고 같은 위원회가 되어서 좋아하게 되었다

 

216

뭐야 이 급전개 ㅋ

일단 축하!

 

217

축하해, 그리고 새해복 많이 받아

 

219

축하해! 행복해라!!

 

187

그리고 3주 뒤, >>1로 돌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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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했지만 결국 커플이 된 스레주 부럽네요 ㅠ

 

 

2015/12/29 22:59 2015/12/29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