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아내한테 “내 팬티 본 책임으로서 사귀어”라고 고백받았다

아내한테 “내 팬티 본 책임으로서 사귀어”라고 고백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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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만남은 고1떄의 입학과 동시에 집에서 가까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시작하고, 며칠 후에 아내가 들어왔다.
뭐, 처음엔 인사만 하는 정도였지만, 얼마 뒤에 변태가 출몰한다는 소문이 있어, 점상이 나에게 여자애를 혼자 걸어가는 건 위험하니 바래다 주길 원한다고 부탁받아서 승낙.
함께 집에 갈 때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니, 집은 역방향이지만 가깝고, 반은 다르지만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 후로는 학교에서도 이야기를 하게 되어서, 근무일이 같은 날은 둘이서 알바하러 가게 되었다.
그 뒤로는 서로 친구를 데리고 놀러 가게 되다가 둘이서만 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2학년이 되던 떄에는 좀 장난치기 좋아하지만 밝고 귀여운 아내를 좋아하게 되어, 언제 고백할지 망설이며 시간은 흘러갔다.

그리하여, 2학년 때의 골든위크에 아내를 불러서 놀러간 때에 고백하려고 했지만 점장한테서 사람이 부족하니가 골든위크 떄에 출근해줘 라고 부탁받았다.
솔직히 고민했지만, 이 보상은 반드시 해줄테니까라고 말씀하시니 일을 하기로.
그 후, 아내가 일정을 물어오길래, 매일 알바야 라고 답하니, 그럼 나도 출근할 게 라고 답했다.
그래서 결국 골든위크는 알바로 막이 내리고, 점장한테는 다음 토일은 쉬어도 되, 그리고 이거 줄테니 놀이동산과 영화 티켓을 각각 페어로 받았다.

그걸 아내에게 말하니, 그럼 그걸로 토일은 쓰러질 떄까지 놀기로 되어, 토요일은 놀이동산, 일요일은 영화 보러 가기로 정해졌다.

나는 이 둘중에서 고백한다고 결심했지만 결국은 긴장해서 하지 못하였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아내가 ○○공원에 가자고 했기에 함께 가기로.
거기서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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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평소 머리를 묶고 Y셔츠에 청바지라는 조합이 메인이었지만, 이 날은 하늘색 블라우스에 치마, 머리를 묶지 않고 리본이란, 꽤나 여자아이 같은 느낌이었다.
그 차이에 나는 당해버려 점점 좋아하게 됐지만, 결국은 말하지 못한다.
슬슬 집에 가자고 할 떄에 갑지가 바람이 불어서 (그 날은 아침부터 바람이 강했다.) 아내의 치마가 펄럭여져서, 핑크색 팬티를 보게 되었다.
나는 그만 눈을 피하고 코를 막아 버렸다.

으아, 큰일이야… 라고 생각하며 겁 먹으며 아내를 보니 왠지 모르게 웃으며
그리고 계속 치마를 잡아 올리며
아내 “왜 그래? 이런 거 보고 싶어? 그럼 보여 줄게”
라며 몇 번이나 잡아 올렸다.
그걸 보고 나는 코 뿐만 아니라 그곳도 반응하게 되어 웅크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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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리고 내 모습이 이상하기에 아내는 치마를 팡팡 두두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점 얼굴이 빨개지는 걸 알았다.
아마 속바지나 스파츠를 입고 있으니 놀려줘야지 라고 생각했겠지.

얼굴은 빨개진 채 얼어버린 아내와 웅크린 나.
뭐라고 말하기 힘든 시간이 흘렀다.
이런 고착상태에서 먼저 움직인 건 아내였다.

어떻게든 해서 거기의 반응을 진정시키고 일어선 나에게 갑자기 싸다구가 날라와선

아내 “지, 지금 본 건 잊어줘, 잊어, 잊으라고~!”

라며 얼굴을 붉히며 달려 갔다.

그러고 나는 잠시동안 멍해있었지만, 집에 가서, 아내에게 전화와 메일을 몇 번이나 했지만 답은 없었다.
뭐, 내일도 알바 같이 하니까 그 떄 이야기하면 되겠지라고 생각, 그 후엔 금일의 아내의 추태로 3라운드 싸운 건 두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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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시의 아내는 옷이라던가 관심이 없어서, 오빠한테 물려 받은 옷이라던가 그냥 입었었지.
대체로 여름엔 Y셔츠, 겨울엔 트레이닝복 이라는 느낌
그렇다고 남자와 헷갈리는 경우는 없었지만
언제나 그런 느낌이었으니 갑자기 여자 아이처럼 꾸미니 꽤나 두근거렸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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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아내가 일어났기에 내일 계속 쓰겠습니다.

더 안 써도 돼~, 라면 그만 두겠으므로 사양말고 이야기 해주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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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리하여 다음 날 방과후, 어느 때와 다름 없이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아내와 함류하여 알바하러 갔지만, 어제 일이 떠오르는 덕분에 공기가 무겁다.
나도 아내도 쭉 입을 닫은 채였다.
그걸 참지 못한 아내가,
아내 “어제는 미안, 갑자기 집에 가서…”
나 “으, 응…”
나는 뭐라 답하면 좋을지 몰랐다.
그 후에도 뭐라 뭐라 말을 했지만 나는 대충 답을 할 뿐.
그리고 갑자기 아내가
아내 : 어제 일 기억해?”
라 묻기에 나는 또 대충 답변
어쩄든 어제 일에 대해서는 그다지 건드리려 하지 않았던게 나빴었다.
그런 내 태도를 오해한 아내한테
아내 “뭐야! 기억하고 있는지 아닌지 제대로 말하라고!”
라며 교복 에리를 붙들며 화를 냈기에 나는 무심코
나 “기억하고 있는게 당연하지! 애초에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그런 일을 당하고도 잊는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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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는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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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OTL
그럼 이어서

나 “기억하고 있는게 당연하지! 애초에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그런 일을 당하고도 잊는 놈이 있겠냐고!”
라고 큰 소리를 치고 말았다.
그 후 나도 아내도 얼음상태
그리고 나는 이 상황에서 좋아한다 라기 무슨 생각 하고 있는 거야 라며 당황했지만 나 이상으로 아내가 당황해버렸다.

아내 “에!? 나, 나를, 좋아해!? 에? 에에에에에~!?”

라며 귀까지 빨게지며 얼굴을 푹 숙였다.
그리고 다시 얼음상태계속

잠시 후, 아내한테서
아내 “저, 정말 나, 나를, 좋아해?”
라며 눈을 마주치치 않은 채 조그마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리하여 나는 자포자기한 채로 아내한테의 감정을 전부 전했다.

아내는 조용히 들었지만 갑자기 웃음을 띄기 시작하며
아내 “그렇다면 내 팬티를 본 책임으로 사귀어!”
그리하여 그 날부터 나와 아내는 연인사이가 되었다.
여기서부터는 딱히 재밌는 전개는 없기에 생략.
역시나 이런 사기게 된 계기를 말하는 건 그렇기에 친구들한테는 알바하는 곳에서 알게 되어 내가 고백했어 라고 했다.

요전번에 아들이 나랑 아내가 만나게 된 계기를 물어보길래, 이 녀석도 좋아하는 여차애가 생긴 건가?라고 생각이 들어, 그러고보니 내가 아내를 좋아하게 된 것은 이 쯤이었네 라고 기억이 났다.

이상, 다른 사람에게는 말 못할 나와 아내의 만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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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편집기가 바뀌어서 아주 오래전 번역을 지금 올리게 되네요..
재밌는 이야기 같아서 번역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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