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koiro, 강아지ka, 만사귀의 팀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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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프로젝트/2ch 스레 번역

여동생에게 야한 만화를 보이고 절교당했어 ㅋㅋㅋㅋㅋ

 

1

끝이다

 

3

자세하게

 

8

난 나쁘지 않아

뭔가 여동생이 보고 싶은 만화 빌리러 내 방에 멋대로 들어와선 마음대로 충격을 받고 맘대로 절교하자 했어

이제 어떡하면 좋지

 

6

참고로 보여지게 된 만화는 이누에 신스케의 境界라는 거

 

7

여동생도 의외로 흥미 있을지도 몰라

나는 여동생에게 빌려줘

 

11

>>7

좋겠네 그런 관계

하지만 내 여동생은 좀 다르니까 무리야

 

10

로리 계열이 아니라 다행이었네

 

12

>>10

로리콘이 아니니까

오히려 빨간 안경을 쓴 비서 풍의 누나가 좋아

 

13

너와 여동생이의 스펙

 

17

>>13

21살 대학생의 잉여

여동생 12살 초6 천사

 

19

12살이라니 안 되지. 민감한 시기야 오빠가 불결하네

 

21

>>19

그렇겠지

난 나쁜 게 없는데도 사과하러 갔지만 말도 들어주지 않는 걸

 

20

너네들 착각하고 있는 게 남매끼리 연애감정이란 건 일본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처럼 있을 수 없는 거니까

 

24

12살인가~

힘들겠네

 

25

境界는 마음에 들었던 거라 꺼내기 쉽게 서랍에 넣어뒀었어

그게 잘못된 거 였네

 

26

야한 만화를 봤을 때 어떤 반응이었는지 자세하게

 

28

>>26

나 그자리에 없었었어

아까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오니까 어머니가 [여동생에게 사과하렴]이라 하셔서 경위를 알게 됐어

 

30

참고로 여동생이 빌리고 싶어 했던 만화는 요츠바랑

 

 

 

 

32

요츠바랑 읽고 싶어하는 여동생 귀여워

 

34

이제 싫어 어떡하면 좋을까

사과해도 용서해주질 않으니 시간에 맡기면 되는 걸까?

 

36

눈 앞에서 야한 만화를 찢어버리면 돼

 

40

야한 만화에 머리카락 끼어 놔봐

나중에 몰래 읽으니까

 

45

>>40

어째서 境界를 읽었는지 알았냐면 책갈피를 끼워놓았기 때문이지

정확하게 말하자면 순양연가라고 하는 책 중에 이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으니까

 

어머니에게 그 이야기를 듣고 방에 갔더니 책갈피를 살짝 끼워 두어놓은 게 깊숙이 끼워져 있었다

 

41

시간이 해결할 거야

 

42

누나 방에서 BL책을 발견한 때의 트라우마가 생각났다

 

47

미묘하네~

 

[네 손에 닿는 곳에 야한 만화를 놓아둔 건 잘못이었어, 미안. 그건 반성할게

하지만 남매라도 비밀은 있는 거잖아. 너도 누가 맘대로 휴대폰을 만지고 친구 등에게 보내진 편지가 어질러져 있으면 곤란하잖아

 

서로 상대를 상처 입힌 거고, 나도 반성하고 있어, 미안. 절교는 유감이지만

받아들일게. 하지만, 네가 내 비밀을 멋대로 본 건 기억하고 있을 거야]

 

이걸로

잠시 동안은 서로 머리를 식혀

 

48

>>47

이렇게 심한 말은 할 수 없어..

나 자신도 알고 있지만 내 여동생에게 약하단 말이야

 

53

별로 절교 하든 어쨌든 아무렇지도 않지 않아?

남매란 건 있어도 그리 좋은 것은 아니잖아

것보다, 야한 만화 본 걸로 화를 내는 건 아마 키리노 급의 빡침이니까 놔둬

 

61

>>53

아무렇지 않지 않아. 나에게 있어서는

내가 말하기는 좀 뭐하지만 사이가 좋았단 말이야

어제도 같이 마리오 카트64를 했었고, 스매쉬 브라더스64를 했고 페도로 멋지네 라고 이야기도 했었고

아아아아아아아아아

 

72

>>61

젠장 부러운 이야기를 하고 있구만

그래봤자 낚시겠지? 낚시가 아니라면 여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이나 올려봐 얼굴 모자이크 해도 돼니까

그게 없다면 다른 증거를 보여

 

79

>>72

여동생이 어렸을 때 준 그림이라면 있는데 그걸로 돼?

 

83

 

 

이걸로 증거가 될 수 있다면 봐줘

 

88

>>83

귀여워

귀여워

 

86

>>83

왠지 눈물이 나오려고 해 낚시든 간에 아무렴 어때 믿을게

지금 여동생은 어떤 느낌? 아직도 뾰로통해있어?

 

88

>>86

방에서 나오질 않으니 모르겠어

 

90

자고 있을 가능성

 

92

일단 여동생이 좋아하는 물건을 사와

지금까지 사이가 좋았다면 금방 화해할 수 있을 거야

 

93

좀 진정이 됐어

여동생에게 다시 사과하고 올 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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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스레주 ㅠ

2015/02/27 02:19 2015/02/27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