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koiro, 강아지ka, 만사귀의 팀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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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를 맡아서 키우고 있는데 무척 귀여워

 

1

밤에 같이 푹신푹신한 이불에서 자려고 할 때에 그 아이의 뺨에 손을 갖다 대면

[파파 차가워~ 웃음]라며 웃어줘

 

것보다 나를 [파파]라고 불러줘

 

2

신고했다

 

3

자주 있는 망상

 

6

요즘에 고양이는 말하는던가?

 

7

와아 진짜 귀엽다

 

>>1 죽어

 

11

처음에는 말이 없었지만

 

[오늘부터 내가 파파야.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로 난 ○○의 편이니까]

 

고아 […]

 

라는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파파~, 파파~라고 따라주니 정말로 귀여워.

뭔가 살아가는 기력이 생겨난다

 

13

>>11

아내는?

 

14

>>13

아내는 있지만 아이를 못 만듬

 

20

>>18

아내랑 아이는?

 

22

>>18

아내 28세 전업주부

 

아이

5

 

19

그 아이는 남자인가 여자인가?

 

22

>>19

여자아이. 진짜 귀여워

 

25

? 진짜야?

 

27

>>25

진짜야

 

29

갑자기 파파라고 불러주는 거야?

 

31

>>29

처음엔 불러주지 않았어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흐르다보니 점점 익숙해지니까 웃는 얼굴도 늘어났고, 같이 잘 때에 [나를 파파라고 불러도 좋아]

라고 말한 다음날에 그냥 신문 읽고 있더니

뒤에서 [파파…]라고 말해줘서 놀라 뒤를 보니 부끄러워하는 듯이 서있어서 생각 않게 울어버린 나

 

32

>>31

귀여워~~~~~~~~~~~~~~~ 이거 대박인데 드라마야? ㅋㅋㅋ

 

33

>>32

그 날 정말로 기뻤고 아내도 무척 기뻐했다. 마마 라고 말해줬었지

정말 기뻐서 출근해서 상사라던가 동료들에게 막 보고했어. 모두 기뻐해줬다

 

뭐 민폐였을지도 모르지만

 

34

오늘 하루 같이 산책 갔다 왔다

뭔가 손을 잡으면 쬐그맣고, 찬 바람이 불어오면 나에게 안겨드는 것이 정말로 행복이야

 

35

망상 굳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의 망상이 아니면 내가 죽을 듯

 

39

>>35

아마 어디 가정이라도 아이가 생기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나

신생아를 키운다는 소중함을 맛보지는 못했기에 이런 걸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정말로

피가 이어진 게 아닐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38

목욕할 때도 머리를 슥슥 씻겨줄 때 꺄꺄 거려서 귀엽다

욕조에 몸을 담굴 때에 턱을 욕조 위에 얹어 놓을 때가 귀여워

 

뭐라고 할까 정말 모든 게 귀여워. 어째서 이 아이를 낳은 부모는 이 아이를 버린 걸가 라고 생각하면

왠지 슬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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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지는 스레

2015/04/20 02:39 2015/04/20 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