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koiro, 강아지ka, 만사귀의 팀블로그입니다.

Posted
Filed under 프로젝트/2ch 스레 번역

1

부모님이 일 때문에 아직 돌아오지 않았을 때

언제나 그러듯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던 나에게

잠이 안 와

라고 베개를 안은 여동생이 찾아 왔다

 

2

여동생 몇 살?

 

5

>>2

10

 

좀 전에 2층에서 빨래를 개고 있던 큰 여동생에게 빨리 자!”

라고 이 10살짜리 여동생에게 말했었다

그 상황에서 나는 무시하고 컴퓨터를 하고 있었는데

그랬더니 작은 여동생이 방 문을 노크했다

 

4

제목을 가르쳐줘

 

7

잠이 안 와…”

솔직히 중학교 1학년인 여동생이 시끄러우니까, 나는 무관심하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럼 나랑 침대에서 잘래?”라고 말해 보았다

솔직히 말해, 이렇게 2ch나 보고 있었는데

정확하게는 무관심을 가장한 올 것이 온 건가 상태였었지

 

9

평상시는 쌘척하며 약간 건방진 말 밖에 안 하는, 어린애이지만

역시 밤은 무서운 건가 희한하게 얌전하고

……”

반은 농담인 나의 구세주 같은 말에 여동생은 조그마하게 수긍했다

 

10

귀엽

 

11

나는 조금 동요했다

그럼에도 그래? 난 아직 안 졸리니까 먼저 이불 덮고 있어

라고 나는 적당을 가장한 듯이 말했기에

첫 번째 칸이 책상, 그리고 두 번째 칸이 침대인 가구를 쓰고 있는 나는

억지로 졸린 듯한 여동생을 위로 데려가고

그리고 그대로 나는 여동생이 잘 때까지 조용히 인터넷 서핑을 계속했다

 

12

잠시 후 위에 침대에는 부스럭부스럭 거렸다. 아마 꽤 잠들지 못했던 거겠지

아래서는 타닥타닥, 위에서는 부스럭부스럭

또 잠시 있다가 침대의 소리는 사라지고

...”

하는 여동생의 숨소리가 들려왔다 일단 나는 조그맣게 한숨을 셨다

 

14

그리고 친구랑 통화

여동생 있는 녀석은 알겠지만, 여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은 이런 것이다

보통 저녁까지 담소를 나눈 나는, 시계바늘이 2시를 가르키고 있는 걸 보고

볼일을 보고 두 번째 칸인 침대로 올라갔다

 

16

계절은 겨울. 있을법한가? 여동생은 이불이 덮여져 있지 않았다

뭘 생각하는 거지라고, 너는 더위를 타는 거니? 라고. 아니겠지 여동생아.

실제로 여동생을 몸을 작게 쭈그리고 있었다

 

20

나는 조금씩, 천천히 여동생을 옆으로 이동시키고, 그 다음에 이불을 덮여줬다

나도 몸집은 평균적이기에, 1인용 침대에 둘

그 날은 이불을 덮지 않고, 나는 몸을 조그맣게 말고 잠을 청했다

그 중에서 유일하게 따뜻했던 건 등 뒤에 있던 여동생 정도겠지

 

21

무슨 야겜?

 

22

빨리 이어서

 

23

아침, 어째서인지 나는 5시 반쯤에 눈을 떴다

내가 일어나니 여동생도

응응

하며 몸을 뒤척이며 눈을 떴다

그 날은, 여동생 농구 원정이었던 것 같다

 

24

춥다면 둘이서 알몸으로 자면 좋지 않아?

 

28

내가 잘 잤어?”라고 말하니

잘 자아았어…”

여동생은 눈을 비비면서 대답했다

이 부분은 뇌 내의 이미지가 각색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애교로

1층에서는 벌써 어머니가 농구 원정 준비로 분주하셨다

어서, 가보렴하고 내가 어깨를 누르니

여동생은 …”라고 말하고 침대를 내려갔다

아직 졸렸던 것 같다

 

29

나는 거기까지 말하는 게 한계, 다시 잠에 빠져들고 말았다

 

저녁, 여동생이 어머니랑 돌아 왔다

평상시 모드로 돌아온 걸까

내가 어서와~”라고 말하니 쌀쌀맞게 다녀왔어라고 말하는 게

이 녀석 이라며 생각하면서 오빠로써의 존엄이 흔들리고 있는가 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평정심을 유지했다

 

33

그랬더니 큰 여동생이

어젯밤 무서워서 >>1군 침대에 잔 주제에~”

라고 여동생을 언제나처럼 놀렸다

말하는 걸 까먹었는데, 여동생 둘은 나를 “>>1이라고 이름으로 부른다

그랬더니 여동생은 좀 어물거린 뒤 별로 무섭거나 그러지 않았거든!”

라며 되받아 쳤다. 언제나처럼 자매싸움이 시작됐다

나는

(이렇게 보여도 나의 여동생은 츤데레이다)

시시한 걸 생각하면서 그걸 방관하고 있었다

 

34

큰 여동생도 실은 혼자서가 무서웠다는 전개 희망

 

35

아침에도 스스로 일어났거든! >>1군 자고 있었거든!”

여동생이 좀 이상한 부분에서 으스대기에

어이어이 아니지, 먼저 일어난 건 나야

라고 나는 끼어들었다. 말싸움에 나도 끼어든 순간이었다

결국 내가 져줬지만

아마도 여동생은 자신에게 좋은 쪽으로 기억을 바꾸는 것 같다

무서운 아이, 학교에서도 괜찮은 걸까라고 조금 걱정했다

 

39

그리고 이 이야기의 끝

목욕을 마친 나는, 거실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여동생을 발견했다

오늘도 같이 잘래?”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나는 내뱉어 보았다. 그 날은 어머니도 집에 있었는데

대답은 알고 있으면서도

절대로, 싫어!”

여동생은 싫어하는 기색을 내며 나에게 답했다. 그야 뭐 그렇겠지

아 그래라고 나는 조그맣게 내뱉고 2층으로 올라갔다

마치 애니메이션 같은, 애니메이션이 아닌 하루였다.

 

 

41

>>39

여동생 무척 귀여워

 

 

 

 

 

형님, 여동생을 저에게 주세요

 

43

>>41 절대로, 싫어!

 

장래의 꿈은 여동생에게 양치질 플레이를 하는 거야 미안

 

47

>>43

그러기 위해선 작은 여동생에게는 유카타를 입히고 큰 여동생은 땀이 젖은 듯한 츄리닝으로 해달라고 해

 

42

귀여운 여동생들이네요

 

45

아직 >>1이 베개를 갖고 여동생 방에 가는 수가 있어

 

48

뭐 야한 것 따윈 없는 실화이지만, 재밌게 봐줬으면 해

 

봐준 사람들 고마워, 언젠가 양치질 플레이 이야기에서 만나자

평생 무리인 듯한 느낌이지만

 

 

 

2013/03/02 22:50 2013/03/02 22:50